추억의 아이스크림 깐돌이~
자작리뷰../기타 / 2004/08/23 01:48
1. 깐돌이? 깐돌이!!
깐돌이를 기억하는가?
100원을 갖고 있을 때..
100원짜리 쌍쌍바 하나를 먹을까.. 아님 50원짜리 깐돌이 두개를 먹을까..
내 또래 사람들이라면 분명 한번쯤은 고민해보았을만한 문제다..
필자 역시 마찬가지로 항상 고민을 했다..
하지만 역시 우량했던-_- 필자는 질보다 양!!
항상 깐돌이 두개를 택하곤 했다.. -0-
그랬던 깐돌이는.. 아이스크림값이 200원, 300원이 되고..
껌값역시 200원, 300원대가 되기 시작하면서
누런 봉투에 담겼던 100원짜리 티나 크래커가 그랬듯이..
소리소문없이 우리 곁을 떠나 그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언제나 우리의 추억속에는...
100원으로 무려 두개나 먹을 수 있었던 깐돌이가 남아있었다..
그랬던 깐돌이가...
우리 동네 구멍가게를 습격했다!!!!!!!
깐돌이가 동네의 모 구명가게에 있다던 첩보를 입수
1차로 어택했으나.. 실패..
하지만 추가로 입고되었단 소식에 두번째 어택을 시도하여
드디어 그 추억의 깐돌이를 획득하는데 성공하였다..
미처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한터라 자세한 정보를 올리지 못했었으나
오늘은 드디어 카메라가 준비된 관계로
깐돌이(現 깐도리)의 외관과 맛을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2. 겉포장

일단 외관부터 살펴보면 예전의 이름은 '깐돌이'였지만,
이제는 '깐도리'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아랫도리도 아니고.. 깐도리가 뭐람.. ㅡ.ㅡ;
머.. 이름이야 어쨌던... 맛만 있음 된다.. ^0^

단팥이 듬뿍 빙과류!! 라는 로고가 눈에 보인다.
이쁜 토끼 그림으로 포장지가 꾸며져 있으며..
제일 좌절스러운것은 바로 가격이다..
아래쪽에 잘 보면.. 500원이란 글씨가 보인다..
50원이었던 깐돌이에 비교해보면..
무려 10배나 차이나는 금액이다.. OTL..

뒷면을 자세히 보면 허가번호와 용량 및 원재료 등이 나온다.
팥이 20%나 들어있는데, 그 중 60% 이상이 중국산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이 예전의 깐돌이에 비해 10배나 올랐으면서...
원재료라도 국산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ㅡ.ㅡ
더군다나... 분명 내 눈에는 팥색밖에 안보이는데, 웬 황색색소가 들어가있다는건지..
이왕이면 무색소가 좋은데.. ㅡ.ㅜ

제조원은 하이디, 판매원은 삼양식품이다.
예전에도 이 회사들이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웬지 예전의 깐돌이도 삼양식품에서 만들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다지 메이저급 아이스크림이 아니었으니..
껍데기는 분리배출이 되며, 반품 및 교환은 구입처에서 된다고 한다 ^^
3. 내용물을 보자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꺼내보았다.
예전의 좁고 납작한 모습대신 마치 메로나를 생각하게 하는 네모난 정사각형모양으로 길게 된 모습이다..
얼핏 보면, 예전 깐돌이의 두께가 두배정도 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가격이 올랐으니 양이라도 조금 더 주었나?

좀 더 확실한 비교를 위해 흔히 사용하는 모나미 네임펜을 놓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네임펜보다 조금 길긴한데 막대기를 빼면은 얼추 비슷한 길이이다.

측면을 보면 약간의 홈이 파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나무막대기는 동글동글한 막대기가 아닌
저가형 아이스크림에 주로 쓰이는 납작한 나무막대기이다.

상단에서 보면 정사각형이긴한데 제조상에서 약간 녹았는지 찌그러진 사각형임을 볼 수 있다.
꽁꽁 얼려놓아서 약간의 얼음부스러기도 함께 붙어있다.

하단에서 보면 나무막대기가 깐도리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약간 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깐도리가 그렇게까지 무겁지는 않아서 쉽게 뿌러지지는 않을 듯 싶다.
4. 먹어봐야 맛을 알지~!

한 입 먹어보았다. 좀 단단하긴 한데..
열라 맛있다....... ;ㅁ;

한 입 더 먹었다..
크하.. 짱이다.. >.<)b
역시.. 예전의 그 깐돌이 맛과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경쟁자(?)인 비비빅보다 훨 낫다..
비비빅 좋아하시는 아부지도..
한번 드셔보시더니 맛있다고 칭찬을 하신다 -0-;;;
5. 총평..
이상으로 깐돌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깐도리를 살펴보았다.
삼양식품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 그리 많이 보급되지는 않은 듯 싶은데,
빙그레나 해태, 롯데같은 아이스크림계의 대기업에서 만들었다면
좀 더 많은 가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여름이 다 가는 이 시점에 깐도리를 발견했다는 것인데,
올해도 꾸준히~ 내년에도 계속 나와서
필자의 입이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상 끝!! ^^
(하나 또 먹어야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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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아이스바 리뷰는 언제 올라오나요
논두렁도 출시된다고 하던데..
서주아이스바는 새로이 단장되면서 넘 달아지고 느끼해져서.. 별로 시식에 추천을 하고 싶지 않은 아뚜크림이네요.. ^^;;;;;
논두렁은... 밭두렁으로 꾸준히 초등학교 문방구에 생존해 있습니당 ^^ (요즘에는 이빨이 그리 시원치 않아서리;;;;;; 밭두렁은....;;;;; )
깐도리.. 되게 맛있죠? 동네 아이스크림 통에서 깐도리 발견하고 얼마나 반가웠던지...(50원에서 500원이 되어버려서 놀래긴했지만.~_~;
그래서...깐도리 파는 동네가 어디래요...
그게 중요한데...